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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 판매 정산 "그래서,얼마 벌었을까요?" 한달 경험 후기

달콤마마 2025. 4. 24.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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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만에 30개 판매! 크림 리셀 후기

안녕하세요! 저는 최근에 본격적으로 크림(KREAM)과 포이즌(POIZON)을 활용한 리셀 사업에 도전하고 있는 평범한 40대 주부예요.
단순히 신기 위해 구매하던 스니커즈나 의류들이 리셀 시장에서 꽤 괜찮은 수익을 낼 수 있다는 걸 알게 된 후, 진지하게 부업으로 시작해 봤어요.


첫 달, 총 30개 정도의 제품을 판매했고, 순이익은 약 40만 원 정도. 제품당 평균 13,000원 정도의 마진을 남겼어요. 아주 큰돈은 아니지만, 재고 리스크를 줄이면서 운영한 점을 고려하면 꽤 만족스러운 결과였고요.

오늘은 제가 한 달간 리셀하면서 느낀 점, 초보자 분들이 놓치기 쉬운 부분, 그리고 앞으로 더 높은 마진을 만들기 위한 전략까지 자세히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 첫 달 판매 결과: 30개 판매 / 순이익 40만 원
일단 실적부터 말씀드릴게요.

판매 채널: 크림, 포이즌, 당근마켓(일부), 인스타그램 DM

판매 품목: 나이키 덩크, 뉴발란스 530, 크록스(클래식 클로그 / 마블 협업), 아디다스티, 아미, 메종카츠네, 노스페이스 엄브로 바람막이 등

총 판매량: 약 30개

평균 마진: 13,000원

총 순이익: 약 40만 원


제품당 마진이 작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요, 사실 저는 '안정적인 물량 확보'와 '빠른 회전율을 우선으로 뒀기 때문에, 무리하게 비싼 제품은 거의 안 했어요. 리스크도 줄고, 초보자에겐 훨씬 부담이 적거든요.

💡 크림과 포이즌, 어떤 차이가 있을까?
두 플랫폼 모두 리셀 플랫폼이지만 성격이 조금 달라요.

크림(KREAM)
국내 기반이라 사용이 편하고 신뢰도가 높음

검수 과정이 까다롭지만 신뢰를 얻기 좋음

인기 모델은 가격 경쟁이 심해서 마진 확보가 어려울 때도 있음

포이즌(POIZON)
중국 기반 리셀 플랫폼

판매자 등록 절차가 조금 복잡하지만 국내보다 높은 판매가가 형성되는 경우가 많음

환율과 배송비, 세관 처리까지 고려해야 마진 계산이 정확함

저는 초반에는 크림 위주로 운영하다가, 마진이 더 좋은 제품은 포이즌으로 일부 돌리는 전략을 써봤어요.


🔍 내가 한 판매 전략
1. 낮은 단가 + 고회전 제품 선호
아미 티셔츠나 바람막이 상품은 단가가 낮지만 꾸준히 수요가 있어서 빨리 팔려요.

고가 모델보다 재고 부담이 적고, 초보자한테 추천합니다.

2. 시세 분석은 매일!
KREAM / StockX / NAVER 쇼핑 / POIZON 가격을 매일 비교해서, 마진 구간을 찾았어요. 
단 하루 서너시간 많은 시간을 투입하면 쉽게 지칠 수 있기 때문에 마진을 찾는 제품 소싱은 하루 1시간 정도로 제한했어요.

특히 크림보다 포이즌에서 더 비싸게 팔 수 있는 제품이 종종 있어서 포이즌에 더 높은 가격으로 올리기 전략이 유효했습니다.


3. SNS 활용은 필수
인스타그램에 ‘당일 발송 가능’ 콘텐츠 올리고, DM 문의받기 시작하면서 직거래도 조금씩 늘 수 있어요.
당근마켓이나 중고나라에나 마찬가지 재고 처리할 방안도 미리 마련해두면 좋아요.

때로는 마진이 더 남는 구조이기도 하고요(중간 수수료X).

📈 둘째 달 목표: 50개 판매 & 마진 확대
현재는 둘째 달에 접어들었고, 목표는 50개 이상 판매 + 평균 마진 15,000원 이상으로 잡았습니다.

🔧 마진을 높이기 위한 전략 3가지
1. 포이즌에서 ‘높은 프리미엄 제품’ 골라내기
포이즌은 한국보다 가격이 더 높은 경우가 많아요.

예: 노스페이스 바람박이, 한정판 크록스, 아미 카디건, 브랜드가방 등

국내 시세는 정가 수준인데, 포이즌에서는 프리미엄 붙은 모델 찾기!


2. 환율 타이밍 이용해서 수익 늘리기
포이즌에서 정산받을 때 환율 차이도 무시 못해요.

환율이 좋은 시기에 일부 정산받고, 나머지는 보류하는 식으로 관리하면 은근히 쏠쏠합니다.

3. 공식 발매일 ‘빠른 선점’ 노리기
크림에선 발매 직후, 가격이 높게 형성되는 경우가 많아요.

앱 알림 / 나이키 SNKRS / 무신사 등에서 미리 정보 받아두고 선점해서 초기 판매자 이점 가져가기

리셀을 시작하려는 분들께
처음엔 사실 ‘이거 진짜 돈이 될까?’ 싶었는데요, 막상 해보니까 생각보다 시스템만 잘 잡으면 충분히 수익 가능한 구조라는 걸 느꼈어요.
물론 쉬운 일은 아닙니다. 매일 시세 체크하고, 배송 관리하고, 커뮤니케이션까지 신경 써야 하니까요.

하지만 제가 느낀 가장 큰 장점은 쌓일수록 유리해지는 구조라는 점이에요.
판매 이력, 구매자 평점, 배송 관리 능력 등 하나하나 쌓이면서 신뢰도가 오르고, 자연스럽게 더 좋은 거래 기회가 들어오더라고요.


마무리하며
앞으로도 계속 크림과 포이즌을 병행하면서, 더 나은 수익 구조를 만들 계획이에요. 단순히 ‘되팔이’가 아닌, 시장 흐름을 읽고 제품 선별 능력을 키우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도전 중입니다.
혹시 리셀에 관심 있는 분들이 계시다면 함께해요.
같이 정보 공유하고 성장해 나가면 더 재밌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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